1. 바쁜 엄마들 시간 관리 팁!
1) 급하고, 힘든 일은 바로 시작하기
무조건 힘든 것부터 합니다.
그리고 정말 하기 싫어서 미룬 것부터 해치웁니다.
독서 30분 후 설거지한다. 예) 설거지 vs 독서 => 독서
독서와 설거지 둘 다 아주 급한 일은 아닙니다.
그중 하기 싫은 독서부터 해버리는 것입니다.
2) 아주 급하지 않은 일은 미루기
급하지는 않은 일인데 괜히 열심히 살아간다는 만족감을 주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 있다고요.
그럼, 그만! 정지!
몸과 마음만 더 피곤합니다.
아주 단순하고 쉬운 일은 한꺼번에 하세요.
예) 빨래 개서 정리 후 거실 청소 / 설거지 후 야채 소분하기
3)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기
책 읽다 카톡 답하고 그러다 갑자기 생각난 저녁거리 준비 좀 하고 이러지 마세요.
아무것도 안 됩니다.
업무 효율성은 떨어지고 결과도 별로, 시간만 길어집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하는 연습해 보아요.
자녀 숙제 봐줄 때는 옆에서 함께 책 읽거나 공부하기
예) 주방에서는 주방일 / 책상에서는 독서와 글쓰기 / 아이 숙제 봐줄 때 함께 독서
4) 카톡, 문자 확인은 자투리 시간
생각보다 급한 카톡이나 문자는 없습니다.
급 번개 만남이나 약속은 피하세요. 시간 관리의 적입니다.
하루 종일 자투리 시간은 너무 많죠.
그 시간에 틈틈이 확인 후 답장하세요.
혹시 난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하시는 분은
오전, 오후, 저녁 3번 30분 정도 시간을 정해 답하세요.
예) 국 대우는 시간 / 엘리베이터 대기, 안에 / 친구 기다리는 동안
5) '하기 싫어' 그만! /"자! 하자." 무조건 실행!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못 하겠다.', '힘들다.', '다음에 하자.', '아이 짜증' 부정적인 말속에 가득 쌓여 살고 있답니다.
머리를 흔들어서 이것부터 날려버리세요.
이제부터는 "자! 하자", "할 수 있다.", "해보는 거야."라고, 자꾸 나에게 말해주세요.
나의 뇌를 속이는 겁니다. 나는 무조건 실행하는 사람이라고 매일 말하세요.
6) 가사일 분업화는 꾸준히 하기
결혼과 동시에 분업화가 잘 된 부부는 좋겠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닙니다.
주부에서 다시 워킹맘으로 활동하는 분들은 더욱 힘들 겁니다.
남편이 전업주부였던 아내에게 적응했을 것이니깐요.
저는 완전 뼈저리게 알고 공감합니다.
신랑한테 들은 것 중 제일 싫은 말.
1등은 "내가 많이 도와주잖아" 입니다.
'왜? 도와주는 것일까요?'
'그럼 내가 나가서 돈 버는 것은 뭘 도와주는 것인가요?'
그만할게요. 여기선 하려는 말은 아니니깐요.
당연히 주부가 대다수 혹은 다 한다고 모든 몸에 인지된 남자들이 많잖아요.
그러니 한 번에 바뀌는 것은 쉽지 않아요. 이것부터 인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며들게 하나씩 넘겨 보아요. 저 한 10년 걸린 것 같은데요.
안방 화장실을 전담으로 맡겼습니다. 더러워도 눈을 감습니다. 보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영역을 청소하도록 둡니다.
"이것만 해줘", "요거 하나는 할 수 있지?", "나 청소기 돌릴 동안 설거지 부탁해도 될까?" 등등
그러다 간혹 남편이 "나중에 할게." 이럽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이고 둡니다. 기다리는 것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을 살면 살수록 알게 되었습니다.
한 3년 전부터는 가속도가 생기더니 제법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울 신랑님은 주방의 70%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리는 이제 저보다 잘합니다.
*혹시 살림에 완벽주의인 주부님께는 사과합니다. 도움이 되시는 주부님이 계실 것 같아 정리하여 올립니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 의견입니다.
2. 엄마들 무조건 실행합니다.
할 일은 많고 하루는 짧다. 어느새 밤이군.
엄마의 일상은 눈을 뜨자부터 잠들 때까지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려고 하면 끝도 없는 집안일 미루려고 하면 아주 많이 미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은 엉망진창 되어 갑니다.
저는 워킹맘입니다.
내가 보고 싶은 책을 보는 시간도 내기 힘든 하루를 지내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없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 많이 났습니다.
날 위한 시간을 만드는 것이 이렇게 힘들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아직 하고 있네요.
다행이지 않습니까?
이 궁리 저 궁리 하면서 별별 시도를 다 했었답니다.
시도를 한 제가 기특하네요.
가끔 루틴이 흔들리고 무너질 때도 있었지만요.
그래도 다시 돌아가 생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를 위해 말입니다.
엄마에게 엄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루의 모든 시간을 가족과 직장을 위해 바치지 마세요.
정말 힘들어질 것입니다. 지치고 말 것입니다.
지금은 한 시간도 힘들다 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쭉 써보고 눈으로 시간을 체크해 보세요.
분명히 빈 시간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히 나를 위한 시간이 보일 것입니다.
엄마들, 이 중 빨리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딱 하나만 먼저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