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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키워보니 초등학생 때 잘 시킨 것 5

by ssun-mom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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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교육

 

초등학생 엄마들 꼭 참고하세요. 
특히 저학년은 기회가 아직 많습니다.

두 자녀를 키우며 제가 좋았던 경험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좀 생뚱맞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와서 뒤돌아 생각해 보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이 늘어갈수록 자신만의 세상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시도하고, 지금은 실패했지만, 다시 해보는 아이를 보면서 엄마로서 저는 지원과 지지를 합니다.

 

중학교 때부터는 어른 공부의 시작이지 않을까요? 

너무 빠르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작이 미약할 것이기에 이제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독립을 위해 엄마의 품에서 연습을 시켜주세요.

 

 

<< 중학생 아이 키워보니 초등학교 때 잘 시킨 것 5가지 >>

 

1) 초등 저학년 때 한자 공부합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문해력이 문제라는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저는 한자 급수 6급까지 시켰어요. 중등 교과서의 단어가 한자어가 많습니다. 
기본 한자만 알아도 독해력이 상승합니다.
교과 이해도가 좋아야 공부가 힘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미있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교과서 펼쳤는데 한 줄도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이 요즘은 이상하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가 단어의 뜻을 몰라서인 것인데 부모님은 자꾸 선행학습만 시키시면 곤란합니다.

공부를 시키시기 전에 교과서를 읽고 지문을 이해하는 것부터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우리 아이는 아닐 것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2) 책 읽기 꼭 합니다.

공부 중에 제일 기본은 읽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읽기가 어려운 아이는 솔직히 공부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책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부모님께서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특히 관심 있어 하는 책은 무조건 다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책값은 절대 아끼지 마세요. 
만화책도 다 사주고 추리소설도 사 주세요. 책에 흥미를 보이는 시기에는 일단 다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책이었는데 표지가 예쁘다면 사 달라고 해서 사준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3권, 데미안은 2권 있습니다.
책 읽기는 포기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3) 영어 동화책 읽혀주세요.

집에서 원서 사서 듣고 읽고 하였다가요. 엄마의 잔소리만 늘어났어요.
결국 리딩스쿨 보냈습니다. 다행히 학원에서는 잘 읽었습니다.

체크하며 함께 읽는 것이 힘든 어머님은 학원을 적절하게 이용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읽기의 양은 어디서든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 읽기만으로 중학교를 저희 아이는 버텼습니다. 영어 단어 암기를 시키는 학원은 죽어도 싫다고 해서요.

본격적으로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다행히 학원에서 모두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와서 아이가 힘을 내서 공부 중입니다.
엄마인 저는 아주 만족했어요. 


4) 4학년 때 계란 후라이부터 가르치세요.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맞벌이라 가르쳐야겠다는 것으로 밖에 답이 없었습니다.

매번 배달시켜 주는 것도 너무 싫었습니다.

아무리 문 앞에 두고 가지만 아이 혼자 있는 집을 티 내는 것도 같고 1인분 배달비가 너무 아깝기도 했습니다.

처음은 계란 후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늘여 가다 보니 메뉴가 많아졌습니다.

라면, 고추참치 볶음밥, 간장 비빔국수, 머랭 쿠키, 떡볶이, 김밥 등 요리 종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 피하는 방법은 자기 스스로 요리하는 것입니다.

가끔은 피곤한 엄마를 위해 저녁까지 해주는 너무 예쁜 아이입니다.

 

5) 아이가 호기심을 보인 것은 경험 시켜주세요.

아이가 하고 싶은 호기심을 채워주는 것은 중학교까지인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에도 결국 시간이 나지 않아 끊는 것이 늘어가긴 했습니다.

그래도 그 시간의 틈은 있으니, 아이와 잘 상의하며 활용해 보세요.

역사 수업, 베드민턴, 기타, 바이올린, 음악줄넘기, 수영, 점핑, 피아노, 국악, 캠핑, 역사 투어, 논술, 기타 등
안전한 호기심을 응원했습니다.
많이 응원하면 너무 튀어 올라서 곤란할 때도 있어서 진정시킨다고 힘들었습니다.
=> 수업은 대부분 방과 후만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했네요. 저도 지금 놀랐습니다.



아이는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랍니다.
사춘기 때에 부모가 기다리며 믿어준다면 우리 사랑스러운 자녀로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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